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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

by 박완밥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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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4일까지 해남 식용유 공장에서 단기 알바를 했다!

추석선물세트 포장인데, 사실 7월달에 하다가 진짜 넘넘 힘들어서 그만뒀었는데

돈이 없어가지고,,,,,,,,, 다시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25일까지인데 마지막날에 일어나지 못하고 자부러따, 새벽부터 버스타야돼서 넘 힘들어쓰ㅎ

 

 

 

 

장흥에서의 마지막 날! 삼겹살 먹었다

 

 

 

 

우리집 옥상에 깻잎이 있다. 고추도 있고 방울토마토도 있고 등등 있다ㅋㅋㅋㅋㅋㅋ

깻잎따서 와구와구 싸먹음

 

 

 

 

헝헝어허엉 엄마가 삼겹살 뚜껍게 썰고 칼집도 내서 가져왔는데 진짜 넘 맛있었오,,,,,,,,, 증말루

원래 삼겹살 별로 안좋아하는데 목살 더 좋아하는데 진짜루 넘나 맛있었다,, 고기기름에 김치도 구워먹으니 정말 꾸루루룰루룰맛bb

 

 

 

 

저거 봉지...? 비닐...? 에 식용유를 담고 포장하는 일 했다

일 자체는 단순노동이었지만 10시간을........ 일해야했기 때문에 너무 시간도 안가고

친구도 업꼬,,,,, 말도 안하고 일하니까 입에 거미친것처럼,,,, 흑흑 난 너무 찐다여써

하지만 걸그룹 노래와 함께 열심히 버텨냈지 하핫 내적댄스 뜜스뚱스

 

 

 

 

 

 

새벽 여섯시에 버스타러 나가야하는데 그래도 밥은 잘 챙겨먹었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12시 점심 먹을 때까지 일하면 너무 배고팠기 때문에

둘쨋날부터 밥을 챙겨먹었다!

 

다섯시에 일어나서 삼십분동안 여유롭게 밥먹고 삼십분동안 세수하고 양치하고

모자에 안경에 마스크에 완!전!무!장! 하고 집을 나섰지!

 

 

 

 

 

 

점심먹고 열심히 일하다가 두시반이 되면 알바 담당하시는 아저씨께서 커피를 가져오신다!

완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한잔의 여유랄까요

색은 까맣지만 맛은 아주 달다

이거슨 리조트에서 일할 때 아메리카노에 시럽 10번 타먹던 맛이야b 크크크킄

 

 

 

 

 

이거슨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름 콩국수이다

밥으로 나온거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거슨 간식이다ㅋㅋㅋㅋㅋㅋ

 

커피까지 마시고 또 열심히 일하다가 3시40분이되면 20분간 간식타임이 주어진다 유후

 

되게 콩국수같지 않은 콩국수인데 아주 미숫가루같고 맛있다 나름!

 

 

 

 

 

 

나의 마지막 점심식사

 

사실은.... 여기 밥이 되게...... 맛있는건 아니다.. 반찬도 되게 허술하다ㅎ

근데 저날은 잡채가 나와서 완전 많이 담았고 밥도 많이 담고 국도 많이 담고

근데 결국 남김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름 맛있는 반찬이 나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누가 알았겠나.... 저 날이 마지막이 될줄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가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안

 

몸이 간지러워서 좀 긁었더니 저렇게 손톱에 까맣게......(더럽)

까미가 몸을 긁었더니 손톱이 까매졌다. 오늘의 #tmi

 

제 몸이 더러운게 아니라 식용유 공장 공기가... 환경이!!!!!! 안좋은겁니다 여러분!!!!!!!

공장에서 일하면 갱장히 건강이 안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 뭐..... 공장인데... 어쩔수업찌 당연하지ㅎㅎㅎㅎㅎㅎ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치킨쓰

나름 맛있었다

저거먹고 늦잠자다 알바도 못가고..... 63000원을 못벌고......

 

 

나의 여름방학 알바는 이렇게 끝이났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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