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잉여러운 백수 휴학생이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엄마 쉬는 날 같이 있을 수 있다는거ㅋㅋ
엄마가 여권사진 찍으러 간다길래 같이 나갔다
엄마가 걷고 싶다고 해서
뚜벅이가 되었다
루트는
"남산공원-김사진관-군청"
요상한 골목으로 들어갔다
뺑뺑 돌아서 남산 갔음
장흥항교를 거쳐서 갔는데
그래도 예쁘기는 했다
저기 보이는 오르막길로 나온다
오랜만에 가 본 문화예술회관 '◡'✿
옛날 생각이 아주 많이 났다
나의 사랑 얼음정수기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른 얼음정수기로 바뀐 거였다
그래두 빨간 얼음정수기 그립다ㅠ.ㅠ
거울셀카도 한 번 찍어주고 ✦‿✦
저기 지하 연습실이 그리웠다
내려갈 때 나는 냄새까지도 똑같았다
장흥은 정말 쪼그맣다
그래도 귀엽네
아직 벚꽃이 다 피지 않아서
조큼 아쉬웠음
여기가 동동리인가..?
동동리 하면 자꾸 동동주 생각난다
괜히 한 번 찍어본 서울 이용원
이발소를 이용원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뽀시래기 시절에는 중앙교회에서 토요일이었나?
일주일에 한 번 씩
오뎅 주고, 아스크림 주고, 붕어빵도 줬었는데
중앙교회를 다닌건 아닌데
길거리에서 애들한테 나눠주심
그 때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ღ'ᴗ'ღ )
군청 도착!
포켓스탑인 군청에서 오랜만에 포켓몬고도 했다
여권 만드는데 노란색 여권이 보여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지식인이 우리나라에 노란색 여권은 없다고 했다
근데 그건 나도 아는데 진짜 노란색이었는데....
지식인이 그게 케이스 일 수도 있다고 하니까
질문자가 케이스 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근데 내가 본 건 노란색에 여권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참 미스테리하다
ᕙ(•̀‸•́‶)ᕗ
그리고 한 때 열심히 파티원 구해서 먹던
!!꿀강정!!
엄마 스타일은 아니라면서
몇 개 먹더니 나 다 줬다
개이득
⁽⁽◝( ˙ ꒳ ˙ )◜⁾⁾
그리고 어머니랑 LD마트 가서 장도 보았다
엄마가 웨하스가 싸다면서 마구 담았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중
추억이 많은 큰손슈퍼
빅핸드
마지막은 아깽이
사실 아깽이는 아닌거 같은데,,
엄청 복슬고양이가 있었는데
사진 직으려니까 얼굴을 안 보여줬다
아쉬웠다
끝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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