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을 하고 알바 구하기에 급급했던 나는
알바천국에서 유니클로 알바 공고를 보게 되고
바로 친구와 지원했다
메가박스랑 올리브영도 지원했었는데
다...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음
★ https://recruit.uniqlo.co.kr/staff/index.do ★
여기 채용공고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 적고
Q. 입사지원 동기와 본인이 유니클로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00자이내)
Q.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해주세요. (300자이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야했다.
쥐어짜느라 엄청 힘들었다,,
지원하고 이틀 뒤에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옴
바로 다음날 가능하냐길래 가능하다고 함
잉여에게 불가능한게 뭐가 있겠어
결과를 확인해보니 면접 진행중이라고 나와 있었음
2시 30분까지 오라길래
15분쯤 앞에 도착해서 좀 서 있다가
20분쯤 들어갔더니
바로 면접봤다
진짜 속 너무 울렁거리고 그랬는데 다행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 진행됨
친구랑 둘이서만 보고싶었는데 진짜 둘만 보게됐다
1.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그냥 학교 휴학하고 다양한 경험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함
2. 사회경험에 대한 이야기
(이거는 내가 1학년 때 골프장 리조트 알바했던거 써가지고 이거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친구는 안써서 알바 경험 같은거 있냐고 물어봤었음)
1) 좋았던 점이나 보람있었던 점
-아무래도 골프장이다 보니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오시는데
고객분들께서 우리들을 딸자식처럼 손녀처럼 대해주시는게 좋았다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 주시는거에서 힘을 얻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음ㅋㅋㅋ
2) 힘들었던 점
-하루종일 서 있는게 힘들었습니다.
3) 힘든 점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좋았다.
또래들과 함께 일하다보니 퇴근 후에 숙소에서 같이 놀면서 즐거웠었다.
이런식으로 얘기함,, 근데 사실은 개뻥이다
나는 룸메 히딱이랑 지민쓰랑만 놀았다.
근데 뭐 이것도 맞는 말이잖아....
히딱이와 지민쓰.. 행복했거든
3. 유니클로에 대한 이미지&유니클로 스태프에 대한 이미지
-먼저 유니클로에 대한 이미지는 에어리즘, 히트택, 후리스 얘기하면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남녀노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이 이미지라고 함
면접 보기 하루 전 날 친구랑 그냥 유니클로 사전답사(?)를 갔었는데
실제로 매장에 젊은 분들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생각나서 면접 때 말함
매장에 어르신 분들이 많았다 어쩌구저쩌구
-유니클로 스태프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고,,
감사제 때 바쁜데도 웃는 얼굴로 옷을 찾아줘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대답했다
4. 최소 근무기간
-사실 다른 질문들보다 이 질문에 굉장히 당황했다
내가 보고 지원한거는 4-5월 1개월 단기파트타이머였는데
물어보니까 그거는 잘못 올린 것 같다면서....
그래서 급하게 최소3개월이라고 했다
!!!면접결과는 합격!!!
근데 원래는 며칠 후에 결과 알려주지 않나..?
나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합격통보 받았다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냐길래
내일부터 가능하다니까
진짜로 다음날부터 출근함,,,,ㅎ
그리고 또 결과를 확인해보니 '최종합격' 이라고 나와있었다
뭔가...... 좋으면서도 안좋았다ㅠㅠㅠ
알바를 하고싶으면서도 하기 싫었으니까
집에 도착하고
문자로 출근 시간, 준비물 등을 문자로 안내받았다
준비물: 손목시계, 수첩, 볼펜
그래서 집근처 다이소가서
귀여운 볼펜과 수첩을 샀다
다음에는 알바후기로 돌아오겠당
ʕ•ﻌ•ʔ 유니클로 면접후기 끝 ʕ•ﻌ•ʔ
'15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바] 유니클로 7일차 PT의 유니클로 알바후기 (5) | 2018.04.23 |
---|---|
[알바] 인간현수막이 되어보셨나요? (6) | 2018.04.20 |
장흥에서의 마지막 외출 (2) | 2018.04.05 |
다 같이 돌자 장흥 한 바퀴 (0) | 2018.03.30 |
평범했던 하루 (2) | 2018.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