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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는 2022년 2월🧡

by 박완밥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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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까치까치 설

반갑구령,, 설을 맞아 오피스텔 엘베에 붙어있었다

별라 따땃훈훈한 오피스텔에 사는 것 같지만

관리개판+입주민과 충돌 장난 아님ㅋ

키킼 고향 내려가는 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은 못참지! 소떡 알게된 이후로 휴게소에서 저것만 먹는다

오랜만에 운암동 뭘망~ 에서 돌멩이들과의 만남,

제육보다 밥 비빈게 더 맛났다! 

티거(호랭이 이름 몰라서 검색해봄) 보자마자 저거는 킹지꺼다 하고 바로 겟겟~,~ 생일 축하했슈

 

마~침 저 날이 로또 1000회가 아니겠는가! 그럼 또 사줘야지 했는데

근처 로또 파는 곳은 나가서 쫌 걸어가야하고

그럼 온라인으로 사야 했는데 또 온라인은 피씨로 밖에 못 산다는 거 아닌가!

근데 마침 가방에 노트북 있는게 생각나서 개깔깔 거리면서 넷다 5000원씩 질렀다

결과는 1등!!!!!!!!!!!!!(구라임)

오랜만에 5지게 웃다 갑니다 깔깔

운암동에 언제 인생네컷이 생겨버린거여!

젊은이들 와방 많았지만 나는 기죽지 않고! 쩜 기엽지 않나영

원래 막차타고 자응 내려가는게 계획이었는데

돌멩이 꼬드김에 못 이겨 다음날 돌멩이 데리고 자응가서 고기에 육비 조졌다!

같은 날 오랜만에 히딱이랑 난똥이도 만났다

허헣 할머니 모시러 할머니집 갔는데

갑분 바지락,,

할머니가 갑자기 엄마한테 바지락 캐러 가자고해서

K-장녀(울어매)는 또 거절 못하고 한시간 넘도록 바지락 캤다고 한다

몇십분 말동무 해주다가 진짜 너무 시간이 길어져서

차 안에서 클랙슨 울리니까 돌아오시는 두분입니다,,

역시 명절은 화투맛이지~

명절마다 손주들에게 돈 뽈려주시려고(?) 현금 낭낭하게 챙겨오시는 할무니,,

먼저 일어나는 사람은 오만원 내고 일어나라고 누군가 말해서,,,, 그 말에 동의해서

새벽다섯시까지 화투 쳤다 이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최대 수혜자는 나지! 깔깔~껄껄~ㅋ

중3때부터 하구랑 연중행사로 연을 날리기 시작했는데

요즘엔 같이 많이 못날려서 아숩당,,

그 시절에는 우리만 날렸는데 요즘엔 제법 사람들이 많이 날린다

괜시리 뿌듯하고 그렇다

임인년 복 많이 받자!!!

 

2. 그 외 등등등

2월은 정말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게 많이 아팠던 달이다

일하다 병원도 갔다오고

일하다 조퇴도 하고

뒈질 사랑니가 불러온 나비효과,,,ㅎㅎ

그래두 올림픽 보는 맛에 살았습니ㄷㅏ

저 성의 없는 취장장판이 날 너무 웃겼네~

난똥이 집에서 난똥이 아이패드로 함께 올림픽 시청

전에 먹었던 옐로우피자가 맛있어서 시켰는데

역시 한강의 감동은 따라오지 못함

엄마큰아들 말은 무시하고 부엉이만 봐주삼

진짜 울엄마지만 넘 귀엽당

다들 탈룰라하고 귀엽다고 해주세여,,ㅎ

그리고 딸랑구 먹인다고 바리바리 택배 보내는 울어매,,

우리집에 고기 먹으러 올 사람 구합니다( 1/2)

소도 있고 돼지도 있어용

일하다 말고 붕어빵 사서 먹는데

저거 미니인데 세개에 천원인,,,,,,, 아주 극악무도한 물가

제가 붕어빵장사를 한다면 큰걸로 천원에 4개 주겠습니다!!!!!

뜻밖의 딸기라떼 맛집 DOPE

딸기가 알알이 씹히는데 맛남

속눈썹펌하고 싶어서 셀프키트 샀는데

아니, 너무 과대포장 아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날 사랑니 뽑고 매우 아팠던 날인데 저 정신에 또 저거 할 정신은 있었나봄

함께했던 마지막회식

최대한도는 맞추겠다는 의지가 가득 보이는 식탁! (음식 더 있음)

치아가 너무 아파서 리조또만 죽 처럼 먹었다는,,. 슬픈,,,,

그리고 함께했던 마지막 점심식사

상암 맛집인 주람 가서 그동안 모았던 쿠폰도 쓰고

완밥 클리어~!

요즘 MZ세대는 사진 이렇게 찍는다던데,,?

누가 거울 옥색인거 킹받는다고 했다ㅋㅋㅋ

요즘 최대 고민

게으른데 부지런하게 살고 싶은데 게으른데 부지런하고싶다

방법 아는 사람 좀 알려줘 plz

진짜 다 같이 게을렀으면ㅠ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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