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즈덤 언니 결혼식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빅분기 시험 접수하려는데
딱 그 날이 위즈덤(친구언니) 결혼식이라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시험보고 바로 결혼식 가면 되겠다 싶어서 접수해버렸다
시험 한시간 컷하고 결혼식 가려고 했는데 넘 어려워서 지각을 했고,,
기대 1도 안했는데 얼레벌레 합격해버렸다(?)
도용 아니고 내 시험결과 맞음^__^ 👏👏👏👏👏👏👏👏👏👏
결혼은 위즈덤이 하는데 멋은 내가 다 부림
앞머리 기르던거 또 잘라버렸따ㅋ
아침 8시 비행기 타고 광주로 갑니다용,, 총총
갑자기 소나기처럼 비가와서 시작부터 힘들었음;
센스쟁이 즈덤이 언니가 하객들 하트스티커 만들어줬다
마스크 써야하니까 포인트 되고 너무 좋았당
🧡 결혼 축하드려요 위즈덤 언니 💚
결혼식 끝나고 오랜만에 보드게임 카페 가서 루미큐브 조지고
광주 맛집이라는 크림순대국 조져버리기
크림인데 순대? 읭 했지만 예상 외로 맛있었다고 한다,
순대없는 크림순대국이었지만,,ㅎㅎ
멋쟁이 즈덤언니가 숙소까지 잡아줘서
숙소로 돌아가 또 한바탕 먹다가 잠이 듭니다
몬베베 될 것 같은 저 통수와 등짝,,
아직도 아이돌로 대화가 통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닼
2. 선도 수선화
이런 배 정말 오랜만에 타본다!
어렸을 때는 큰아버지,,? 집 갈 때 배타고 들어가야 해서 많이 탔었는데
오랜만에 재미났다!
날씨 하나는 끝장나게 좋았고 넘 더웠당
이모가 싸온 계란 여섯개와 선착장 앞 슈퍼에서 산 카스테라롤+소세지가 식량 전부였지만
이것도 나름 좋은걸!
언젠가부터 할머니가 사진 찍으실 때마다 손하트 하심
누가 알려준걸까?
너모 귀여우시다 ✿˘◡˘✿
선도 안에 있는 쉼터(?)
가격은 비싸지만 너무 시원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즤
이상하게 꼭 이런데 가면 서로 낯선사람인데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신기하고 정겨운 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
선도 갔다가 임자도에 튤립도 보러갔는데
역시 하루에 두 스팟은 무리데쓰,,
회만 먹고 깔꼼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3. 엄마랑 낚시
나 박완밥,, 소싯적에 낚시 좀 했지.
오랜만에 너무 하고싶어서 낚시하러 옛동네에 갔다
어렸을 때는 잡아서 숭어회도 떠먹고 만원지폐도 건지고(내가 건진건 아니지만 찐임)
되게 잘 잡았는데,, 왜 한마리도 못잡았을까,,, 불쌍한 갯지렁이들만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었다.
어신 어플도 깔고 갓 잡은 생선 회 떠먹고 매운탕 해 먹을 생각에 신났었는데,,,
물고기는 못잡고 돼지고기만 먹고 집에 돌아갔다.
좌상상 우현실
아니 상상이랑 현실이랑 넘 다른거 아니냐구,,ㅠ
4. 해남 달마고도 트레킹
울미아씨 산에 간다고 미니 등산가방 샀다
집에 차고 넘치는데,,,,,, 또 사셨네
본인은 매우 만족 ✦‿✦
또 샀냐고 되게 뭐라고 했지만 귀여운 가방은 결국 내가 메고 다녔다ㅋㅋ
총코스 17.74km
총 여섯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인증서와 메달을 집으로 보내준다
내가 저것만 안줬어도 안갔을텐데,,
나이 먹고 상 받을 일이 없다보니 이상하게 저런게 갖고싶었다
조금 슬프네용,,
산에서 자연을 벗 삼아(?) 먹는 밥은 너무 달콤한걸요 !
등산하다 먹는 막걸리가 그렇게 맛있다
마지막으로 다 찍은 스탬프종이를 함에 넣어주면 끝!
아침 7시2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정말 열심히 걸었다ㅋㅋ
무슨 생각으로 걸었는지 한달 걸을 거 저 날 다 걸은 듯
둘레길을 걷는거다보니 난이도가 높진 않지만
계속 걷다보니 지루하고 다르도 아프고,,
하지만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5. 에버랜드
집주인이 웰컴쿠키 준비해놓고 출근하심
집주인 퇴근하고 햇님언니가 먹은 곱분이곱창 먹었다
냄새 안나고 아주아주 맛났음!
셔틀예매해서 에버랜드까지는 무사히 잘 갔는데
주차장에서부터 에버랜드로 들어가는 셔틀 줄이 엄청났다!
역시나 환상의 나라는 사람이 많았음
에버랜드 어플 깔아서 T익스프레스 스마트줄서기 예약!
입장큐알찍고 예약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상 주인장 사진 모음집--
오쏘몰이 뭔데요?
오징어쏘야몰이요,,푸컄
같이 못 간 집주인(친구1)이 오쏘몰 나눔해줘서
거지꼴 안되고 잘 놀 수 있었당 τнänκ чöü♥
저와 함께 에버랜드 돌아다녀준 자응사는 친구에게도 감사드림미당 (•ө•)♡
조져졌습니다. 하이볼에게.
하이볼,, 이렇게 고약한 놈이었나요,,,,,
한잔 마시고 안주빨만 세웠네요,ㅠ
술톤범벅하고 집에 돌아가서 또 먹습니다.
저 크림빵 비싸지만 상당히 알차고 맛있음
연세우유 팥/생크림빵 2600원 초코는 2700원 가격 사악
홍시언니 좋아하는 아이들이 홍시언니가 먹었다고 삼첨분식 바질크림 떡볶이를 시켰는데
시키기 전에는 약간 조금 반대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어제 또 시켜먹는 나를 발견했다!
종종 크림떡볶이 먹고싶을 때마다 시켜먹을 듯
마라탕은 말모~
주말까지 꽉꽉 채워 잘 놀았습니다!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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