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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엄마 딸인데 임영웅한테 밀림

by 박완밥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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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반가워용

시작하겠숩니당 💚

 

황솔촌 가려구 했는데 엄청난 웨이팅으로 머시기 쪽갈비 갔다

치즈퐁듀 꼭 시키시고 그 김치말이 주먹밥? 은 꼭 안시켜도 될 듯

치즈가 엄청 고소하게 맛있습니다!

자고로 복숭아라면,, 밤새 술마셔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포켓볼까지만 치고 시마이,~

담엔 꼭 밤 새고 첫차 타고 자응 가도록 하자! 약속! 🤙

집 가려고 엄마 만났는데 온통 하늘색으로 무장했다

근데 저 날 광주에 하늘색 무장한 사람 엄청 많았음,, 사실 서울에서도 봄

영웅시대 엄청나다

콘서트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재밌었다고 좋다고 또 보고싶다고는 하는데

기억나는게 없댘ㅋㅋㅋㅋㅋ 진짜 왜 콘서트 기억은 항상 휘발되는걸까요,, 

아니, 임영웅씨 달력 걸려있는 곳이 원래 저기 보이는 저의 유딩 졸사 자리였거든요?

근데 왜 나는 저렇게 밀려버리고 임영웅씨에게 자리를 내어줬나요 어머니?

곧 있으면 제 발레 사진도 영웅씨 포카로 둘러싸이겠어요,,

큰이모가 사줬다고 앞치마 자랑하시는,,

레알로다가 방 둘러보는데 온통 영웅뿐,,💙

다음날 머리맡에 있던 샌디치

엄마가 지금까지 해줬던 샌드위치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파는 거 포장 개봉해놓은 건지 알고 직접 만든 거냐고 물어봤는데 만들었다고 한다

시골에 산다는 것~

보행자 도로 좀 만들어주세여,, 사람 다닐 길이 없다

자동차와 공존하며 걷기,, 스릴 아주 굳입니다

우리 모두 쓰레기가 되지 말자구요.

고향 내려가는 주말에는 매번 드롭탑을 가는 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 나를 데리러 온 엄마는,,,, 저렇게 나타나셨다

어른들은 정말 일코 안하셔서 약간 창피하긴한데 약간 또 귀엽기도 해

오랜만에 모교에 갔는데 고딩 추억이 가득 담긴 교실은 다 부서지고 새로 지어졌다

시계도 생기고,, 몬가 괜히 서운함,,ㅠ

장흥 헤이즐,

자응에서 처음 가 본 카페인데 샌드위치 맛있었다

국화차는 보나스

진짜 올만에 치킨퐁

절대 식지않는 저 맥주가 예전에 신기했는데 여전히 신기하고 좋음

하지만 치킨맛은 뭔가 달라진 너낌

나이 먹고 인생 얘기 하는게 너무 재미지다 ! 얘는 정말 생각이 나랑 비슷하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빡쎄게 올라갑니다,,

다시는 월요일 아침 케텍스를 타지 않겠어요 (또 탈겁니다 근데)

개피곤하거든요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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