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급 히피펌 땡겨서 로드뷰로 동네 묭실 사전답사(?) 했다. 나 울동네에 미용실 이렇게 많은지 첨 알았잖아
요즘 또 동네미용실에서 히피펌하기가 유행 아닌 유!행! 이니까ㅋㅋㅋㅋ
동네미용실은 서치해도 뭐 나오는 정보도 없고ㅠㅠㅠ
하지만 나만의 그런,, 갬성,, 느낌나는 동네 미용실 선택 기준이 있었지
1. 젊은이들이 안갈 것 같은 미용실
2. 원장님은 50세이상으로 보이는 그런 미용실
3. 느낌적으로 빠글하게 잘 말아줄 것 같은 미용실
(*나는 3-4월쯤 탈색 1번 + 바로 애쉬보라?(버블) + 톤다운 + 브라운 + 톤다운(흑갈색) 머리상태였음)
진짜 오랜 고민 끝에 고른 미용실이었는데 역시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 멋진 가운이었다!
머리 하기 전에 마지막,,,,, 사진,,,,,,
원장님께 이런느낌으로 하고싶다고 하니까 "르네상스펌이네~~" 라고 하셨다.
그렇다, 내 머리 이름은 히피펌 아니고 르.네.상.스.펌 ㅎㅎ
www.youtube.com/watch?v=v5uqKIDOS3Q&t=530s
많은 유튜버분들 찾아 봤는데 이 언니 사진으로 가져갔다!
앞머리도 꼬불꼬불 하고싶었는데,, 원장님이 나는 얼굴이 넢데데하니까 옆머리로 가리라고 앞머리랑 옆머리는 안말아주려고 하셨다,, 그냥 자기가 하자는데로 하자고했다,, 그런데 나는 너무 말고싶어서 '근데 저 앞머리 넘기고 다닐 때도 있어요'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럼 조금 더 두꺼운 걸로 말아준다고하고 말아주셨다.
한시간 동안 방치했다. 원장님이랑 같이 미스터트롯 보면서 수다떨었다. 원장님은 김호중팬!
누가 내 머리에 짜파게티,, 올려놨냐,,,,,, 중화하고 약제만 물로 조금 헹궈주고 끝났다. 원래 이런건지는 모른다.
근데 그래도 맘에 든다!! 머리 손상이 심해서 안나올 줄 알았는데 빠글빠글 맘에 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머리감고 말리면 좀 괜찮아질 걸? 아마??? 뿌리까지 빠글하지 않은게 쩜 아쉽긴 한데 삼만오천원 가성비 쩐다
마무리는 집와서 두시간이나 기다린 배떡,,,,,,,,,,, 할많하않,, 하지만 너무나 맛있는 배떡
오랜만에 일상 블로그 끝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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