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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엄마랑 오빠랑 드라이브 / 강진 가우도 / 삭금횟집

by 박완밥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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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롤롤롤로

지난주 목요일,

휴가 나온 원준쓰랑 엄마랑 같이 계획없는 드라이브를 떠남

 

 

아침에 일어났는데 귀여운 물고기 병에 엄마가 식혜 담아줬다

알고보니 원준쓰꺼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호롤로로로 뇸뇸 마심

 

 

이 기여운 파란 아기물고기가 가우도까지 따라왔다

오렌지쥬스와 함께

 

 

저 레몬색 카라티는

스무살 시절에 스파오에서 만원주고 샀는데

한번도 안입었던 티셔츠다

히딱이랑 같이 갔었는데 히딱이는 기억할까?

3년이 지난 후에 첫게시를 하다니!!

 

 

그리고 이제 엄마에게 사진을 도 되겠다

전보다 사진찍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나의 꾸준한 질책과 피드백 덕분이었을까

 

 

이 즉흥 드라이브가 성공한 이유의 8할은

짚라인 덕분이다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탔는데

넘 재밌었다

다른 놀이기구는 나름 잘 타지만

자이로드롭은 심장이 떨어질 거 같아서 잘 못타는데

짚라인도 자이로드롭 같을까봐ㅠㅠㅠ 무서웠는데

 

진짜 개꿀쨈ㅁㅁㅁㅁ 이었다

또 타고 싶다

 

주말에는 사진도 찍어준다는데,,,

아쉬운데로 다 타고 내려서 찍었다ㅠ

 

 

아쉬운데로 다른 사람 타는거라도 찍었는데

그래도 꽤 길게 타는 것 같다

한 30초 정도??

 

가우도 짚라인은 25000원이다

가우도 내 식당이나 슈퍼? 같은데서 뭐 사먹으면

만원에 짚라인 탈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만원에 한장씩! 참고하시길

 

 

그리고 여기는 기억이 안난다

마량? 이었나

아무튼 바다냄새 왕창 났던 곳

 

 

그리고 내가 넘넘 먹고싶었던 된장물회를 드뎌 먹으러 갔다

사실 내 인생 두번째 된장물회인데

처음 먹었을 때 기억이 넘 좋아서

진짜 먹고싶었다

 

회진에 위치한 삭금횟집

!!!

 

 

미아씨 왈 어렸을 때 내가 안좋아했던 콩과(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는 않음

방울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인가?

초록색 전,,,,,, 매생이 인 듯

누룽지를 튀겨서 설탕 뿌린거 나름 맛났다

 

 

크으~~~~~~ 와따여와따

물회비주얼

ㅠㅠㅠㅠㅠㅠ

 

 

원준쓰가 된장물회 처음 먹어보는데

입에 맞지 않았는지 별로 안먹었다

내가 회라도 먹으라고 건져줬는데 안먹겠다고

더 주면 뱉어버린다고 협박해서

내가 다 먹었다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물회는 원준쓰랑 먹으러 가야겠다

 

 

그런데 약간 삭금횟집 갈 때마다 가격 랜덤인거 같다

메뉴판에는 中35000 大45000 원이었는데

아주머니가 그냥 사람수에 맞게 주는데

우리는 사만원 주고 먹었다

전에도 네명이서 갔을 때 가격이 달랐던 것 같은데,,ㅠ

 

엄마가 다음에 집가면 물회 만들어준다고 했다

 

짚라인과 된장물회로 성공한 지난주 목요일의 일상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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