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부터 3월18일까지
좋은 기회가 생겨 평창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원래 패럴림픽 기간에 틈틈이 올리려고 했는데,,,, 핳
순천역-서울역-진부역
을 거쳐서 UAC(유니폼 배부 및 무브인 센터)로 갔다
순천에는 비가 왔었는데 위로 갈수록 눈이 왔다
오랜만에 눈을 보니 너무 신났다ㅋㅋㅋㅋㅋㅋㅋ
진부역에 도착해서 수호랑 반다비씨랑 한컷씩 찍고
이 때 약간 텐션업이었음,, 몬가 신기방기
이제 진부역에서 UAC로 가야하는데
날씨는 춥고,,, 버스는 안오고,,,,
기다림의 연속에서 우리를 구출해주신 착한 아저씨
본인 출근길에 우리를 내려주고 가셨당
ㅠㅠㅠㅠㅠ
평창패밀리라면서........
이럴 때 아니면 도움도 못준다고 사람들 의심하고 안타려고 한다면서ㅋㅋㅋㅋㅋ
맘 착한 아저씨를 만나서 다행쓰
UAC에 도착해서도 기다림의 연속........................
그래두 패럴림픽이라 그런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피팅해보고 원하는 사이즈에 체크하면 된다
이 날 두꺼운 니트 입어서 상의 XL가 몸 움직이기 편하길래 그냥...........XL했는데
옷 배부해주시는 자봉님께서 아주머니셨는데 넘 클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의지의 한국인이기 때문에 나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XL를 받았지만
결과는............
너무 크다,,,,,,,, 크다...커....
아무튼 그래도 뭐 갠차낭,, 작은 것보단 낫잖아
숙소는 '횡성 코레스코치악콘도' 였음
총 방 2개, 거실+주방, 화장실 1개 였다
여기는 제일 큰방!
여기는 거실인디........
도대체 저 뚱뚱이 티비는 몰까,,,,, 거의 뭐 유물
그래두 나올건 다 나왔다
케베스 에스베스 엠비씨 삼사 나오고
JTBC도 나오고 TVN도 나오고,, 이것저것 나왔다
근데 엠넷 안나옴,,,,,,, 내사랑 엠넷,,,,,,,, (아냐 사실 엠넷 극혐함)
옛날 냄새 푹푹 나쥬??
아 그리고 우리 숙소는 중간이 없다
바닥도 허벌나게 뜨겁고,,,, 온수도,,,,,,,,, 찬물이 안나와
찬물로 해도 너무 뜨거워서 얼굴 앗뜨거했다,
양치하는데도 입안이 뜻뜻했다,,
마지막으로 유니폼 받은거 다 꺼내서 인증샷 찍고 끝
신발+스키자켓+미들러자켓+백팩+티셔츠+바지+빠알간비니+장갑+시계
장갑과 비니는 안번도 안썼다고 한다
저 빨간 비니는 도대체 누가 소화 가능하죠....?
그럼 오늘은 이만
언젠간 두번째 이야기를 쓰러 오게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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