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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겨울2

by 박완밥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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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하루만에 완밥겨울 2탄이 돌아왔어요~

그때도 지금도 유유자적 흰둥이가 되고싶다
겨울동안 내 발을 지켜줬던 애착 신발과 여정이에게 대여한지 육개월이 다 되어가는 곰돌양말~

아주아주 눈이 많이 왔던 어느날 뷰티 컨설팅이란 걸 받게 되었다.
내가 내 돈 주고 신청함
한창 윰지와 내가 이런거에 대한 갈망이 심할 때여서 윰지를 꼬드겨 받게 됨
22만원 정도 하는 돈을 태웠다.

기념이다 하고 증명사진 찍었는데 매우 맘에 안듦
머리도 맘에 안듦
나는야 실물파

전에 퍼스컬컬러 한번 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봄페일 이라고 했고
이번에 간단하게 진행했을 때는 여름뮤트 라고 했다.
 
여름뮤트에 맞게 화장해줬고 사용했던 화장품들도 다 알려줬지만
저기서 쓰는 거 하나도 없다
봄페일 화장품도 마찬가지,,
봄이든 여름이든 걍 내가 볼 때 예뻐보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다닌다.
입고싶은 옷 내 맘대로 어둡게 밝게 쨍하게 입고 다닌다.

쿨톤이든 웜톤이는 메가톤이든 신경안써~
저한테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십쇼
설현언니 짱!

왜냐면 저는 여정이가 인정한 인간소화제니까요 (진지)

저 증사보다 윰지랑 찍은 하루필름이 훨배 좋다
하루필름에서 증사 찍을 걸(?)

바스라진 눈사람과 락원
 

락원은 정말 강추하는 칼국수 & 군만두 맛집
칼국수는 꼭 얼큰한 놈으로 먹어야하고
군만두는 필수다! 가끔 생각나는 락원 군만두
 

돌맹쓰 새해 선물 교환식!
"직장인의 청결을 책임진다" 를 뽑았고
선물은 휴대용 칫솔 살균기였다
교정하는 나에게는 아주 안성맞춤 선물이었음!

"남녀노소" 키워드는 킹지가 뽑았는데
아주 제 주인을 잘 찾아간 듯
나랑 커플모자 귀요미
그리고,,, 안티부라자 그에게는 너무 작은 가방
👜 : 살려조,,,,,,,

역시나 돌멩 모임은 너무나도 신이 납니다 ╰(*°▽°*)╯

드디어 등장하셨다 원앤식스 딸기빙수!
딸기도 와방 들어갔는데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하지만 얼만지 모름~
오랜만에 소꿉친구들과(아님) 엘디분식 (하셨던)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엄마가,,, 서울에 왜 올라왔더라?
아무튼 서울에서 엄마랑 놀았다
어머니가 그 시절에 갔던 남산타워에 가고싶다고 하셔서
나도 오랜만에 가봤다! 거의 팔년만

좌)크레이지카츠 우)최강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최강금입니다.
난 너무 맛있는데 어머니는 그냥 쏘쏘하게 드시더라구요
크레이지와 최강금,,, 둘 중에 고르기 힘든데 요즘엔 최강금
하지만 크레이지에는 반반이 있어서 또 좋다.
조만간 크레이지 가야겠다!

합정 지리

이날 엄마랑 대판 싸웠지만 식당 예약한 건 가야 하니까 그래도 풀고 식당에 갔다.
내가 갔을 때는 한식 오마카세 였는데 지금은 부침개 바로 바뀌었더라고요?
최강금에서 하는 곳이고 가격도 적당해 보여서 어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가격대비 어머니 입에는 안맞았던 것 같다
누군가 여기를 간다고 하면 다른데 가라고 하고싶긴 하다

배불러도 꼭 먹으라는 최강금토스트도 먹었는데
역시 배부르면 안먹는게 좋다.
절반이상을 남기고 왔고 배불러서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평소 최강금 돈가스는 굉장히 좋아한다.

김포 살면서 처음으로 김포시민 혜택 누려봤다
산책하기 너무나 좋았는데 그동안 왜 한번도 안가봤을까?
짝꿍이랑 싸박싸박 다녀왔다.

내 또 다른 짝꿍 윰지랑 즉흥 속초에 갔어요
왜 다들 홍게라면만 안팔아? 우리는 라면만 먹고싶었다구
겨우겨우 단품으로 파는 곳을 찾아서 후루룩 먹었다.

나 앞머리 다시 기를까봐 예뿌네(?)

속초 갈 때마다 먹을거다
코끼리분식 꽈배기!!!!

추위에 오들오들... 홍게와 회를 먹으며...
이것이 낭만

그에게 상처만 남겼던 Espresso Bar,,,,,~

온통 브라운으로 치장한 날
뭔가 외국 분위기 물~씬

또 윰지를 만나서 브런치를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다가
사진을 몇장 박아준다.
내가 맘에 드는 윰지 사진이니까
내 맘대로 올려버리기
 
완밥 겨울 압축판 끝!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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