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우선 에프엑스 언니들 첫사랑니 재생 먼저 시켜주삼
근데 새삼 첫사랑니 노래 띵곡이네
가사도 너무나 사랑니야
하하잉,, 드디어 사랑니 뽑는 날이 되었다 + 신경치료
오후반차인데 예약은 네시라서 치과 밑 스벅에서 프라푸치노 먹으면서 시간 삐댐~
독서도 하려고 했지만 프라푸치노 정성스럽게 음미하면서 먹느라 독서할 시간 없었다고 한다.
신경치료 하는데 머선,,,,, 고무를 입에 어떻게 막 걸치고 치아에는 링을 걸고
난리를 치다가 마취해서 아무 통증은 없는데 진동은 느껴지니까 또 무섭고
아무튼 다음 방문 때 신경치료 마무리 할 예정!
오른쪽 상하 사랑니 두 개를 뽑을거임 (사진에서는 왼쪽)
1. 마취가 뒤질라게 아팠다. 나 잘 참는데 쫌 아팠음 5-6방
2. 아래 사랑니는 신경에 닿아있어서 뽑다가 위험(?)하면 뿌리는 남겨두실 예정
-> 다 뽑은 듯
3. 위에 사랑니 뽑고 나면 턱뼈? 거기 공간이 비어있어서 물을 마셨는데 코로 나오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했음
-> 무사함
4. 이 외 기타 주의사항 듣고 동의 싸인하고 발치 시작!
** 뽑힌 사랑니 보고싶은 사람은 클릭해보세요 (피 좀 있음)
아랫니 먼저 뽑았는데 꽤나 오래 걸렸다
최기수 원장님이 직접 발치해 주셨는데 시작하기 전 아는 내용도 다시 한번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약간 원장님 기본 텐션이 유쾌가 베이스이신 듯ㅋㅋㅋㅋ
윗니인가 아랫닌가 뽑으면서 올해 뽑은 치아 중에 크기는 1등이라고,,
뭐든 1등하면 좋지 않냐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joke로 날 웃게 하셨지-
마취해서 통증은 1도 없었으나 볼 잡고 턱 잡고 난리 나서
진짜 정신이 없었다
🧡 내 앙증맞고 귀여우 사랑니 보세요 💚
위에 치아는 한 번에 쏙- 나와서 내가 겟겟했다
동의서 작성할 때 '혹시 사랑니 제가 가져갈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종종 가져가시는 분이 계신다. 적출 동의서 작성하면 가져갈 수 있다
아랫니는 부셔서 뽑으니까 윗니 깔끔하게 뽑히면 소독해서 챙겨드리겠다' 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깔꼼하게 뽑혀서 가져올 수 있었다!
죽 먹으려고 도전했다가 입도 안벌어지고
안그래도 교정해서 불편한데 잘 씹히지도 않아서
고대로~ 뚜껑 덮었다 그냥
아이스크림 먹으면 좋다길래 죽 뚜껑 덮고 홈플러스 바로 달려가서
건더기(?) 없는 아이스크림으로 샀다
투게더가 더 비싸서 조안나 샀는데 영~ 맛이~ 음슴
좀 먹을 수 있게 나아지면 떡볶이부터 해먹을 거다
전에 먹었던 그때그시절 밀떡볶이 너무 맛있어서 또 샀는데
포장이 바뀌어서 못 살 뻔! 맛은 안 변했겠지?
2월4일 오후 5시30분 쯤 발치 끝나고
2월5일 열시쯤 일어났을 때 상태
5일 저녁 상태ㅋㅋㅋㅋㅋㅋ
입꼬리를 일부러 내린 게 아니라 걍 자동으로 쳐짐
노제님이 왜 썩소 짓고 다녔다고 한 줄 알겠다
웃어서 한쪽 입꼬리만 올라감
저기 볼 무슨 음식 저장창고냐고ㅠ
만져보면 아주 탱탱하고 황도 하나가 올라가있는 것 같다
심하게 체해서 혹은 소화불량으로 약 먹고 있었는데
치과 약까지 추가!
아주 좋다! 맛있다!
그리고 제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요걸 보셔요 (친절완밥)
아모턴,~ 아팡ㅠㅠ
근데 사실 아프진 않음
불편할 뿐
ʕ•ﻌ•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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